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 후보는 “고창근 전 예비후보와 마침내 진정한 ‘원팀’을 이뤄냈다”며 “이제 중도·보수진영의 유일한 후보로서 이번 제주도교육감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18일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고 전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실을 직접 방문했다”며 “고 전 후보가 저의 공동총괄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 직 요청을 흔쾌히 수락하고, 굳은 악수를 나누며 ‘원팀’을 이뤘음을 선언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고 전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 서기까지 많은 고심의 시간이 있었지만, 김광수 후보와 함께하는 것만이 지난 8년간 불통으로 얼룩진 제주교육을 바꾸는 길이며 저를 지지해준 분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하고 결심을 굳혔다. 김광수 후보와 원팀을 이뤄 반드시 6월 1일 교육감 선거에서 승리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고 전 예비후보가 제시했던 공약을 적극 반영해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제 ‘원팀’이 이뤄진 만큼 모두 함께 손을 마주 잡고 나간다면 이번 제주도교육감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