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를 포함한 코로나19 일상회복과 맞물려 제주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구좌읍 평대리) 방문객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4월까지 프로그램 이용객은 1만4118명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531명(47.3%) 늘었다.
특히 지난달 18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가 해제된 후 각급 학교의 체험활동이 이어지고 있고 이달 들어 야외 활동에 나선 가족 단위 방문객도 늘어나고 있다.
한편 제주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는 제주대학교 의과대학이 위탁·운영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예방교육과 놀이, 자연체험을 통해 환경성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정보를 제공한다.
아토피질환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알레르기 반응을 비롯한 각종 검사와 건습식 테라피 체험, 전문가 상담 및 숲 치유 프로그램, 친환경 요리체험, 전문가 양성교육 등이 운영되고 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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