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강풍과 함께 윈드시어(난기류)특보가 발효돼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제주를 오가는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4일 오전 7시20분 김포에서 제주로 오는 아시아나 항공OZ8901편을 시작으로 오후 6시7분까지 항공기 12편이 결항, 217편이 지연 운항됐다.
제주공항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이 불면서 추가로 지연, 결항되는 항공기가 생길 것으로 공항공사 제주본부는 전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6일 까지 강풍 특보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예약자들의 불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관계자는 “제주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강한 강풍이 불어 운항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며 “공항을 찾기 전 해당 항공사에 운항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이승현 기자 isuna@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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