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와 제주의 특별한 만남
사진작가와 제주의 특별한 만남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2.02.22 2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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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랩와산, 이원철 작가 사진전 ‘노스탤지어 스루 제주
오는 27일까지 아트랩와산
이원철 작
이원철 작

사진가와 제주와의 특별한 만남이 사진으로 선보이고 있다.

아트랩와산은 오는 27일까지 조천읍 와산리 스위스마을 내 위치한 공간 내에서 이원철 작가의 사진전 ‘노스탤지어 스루 제주(Nostalgia THROUGH Jeju)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의 키워드인 노스탤지어(Nostalgia)는 타향에서 고향을 그리워 하거나 또는 지나간 시대를 그리워 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향수(鄕愁)로 표현되기도 하는 노스텔지어에는 10여 년 전 작가가 경험한 제주시기에 대한 개인적인 회상도 담겼다.

전시에서는 이원철 작가의 사진작업 ‘에피파니 랜드스케이프(Epiphanie Landscape)’와 ‘더 스타라이트(The Starlight)’ 시리즈 10여점을 만날 수 있다.

흑백의 에피파니 랜드스케이프 시리즈에는 작가가 경험한 제주와의 특별한 만남이 담겨있다.

작가에게 자연을 비롯해 하늘이 결정해준 제주의 모습들은 차분하면서도 깊이 있는 화면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더 스타라이트 시리즈에는 장시간 노출로 잡아낸 제주의 천연색들이 담겼다.

사진의 여백을 채우고 있는 별빛이자 달빛, 하늘빛은 관람자들에게 친근하면서도 특별한 제주를 느낄 수 있게 한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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