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의원이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창식 의원은 22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교육 백년대계의 밑거름이 되겠다”며 제주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현재 제주교육은 미래를 향해 도약할 것인지, 과거로 회귀할 것인지 변곡점에 서있다. 도민사회는 제주교육 백년의 비전을 실행해 나갈 수 있는 새로운 리더를 요구하고 있다”며 “학생이 미래를 살아가는 핵심역량을 키워나가는 데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교육가족이 행복한 교육, 학생이 즐거운 학교’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교육의 본질에 충실함과 동시에 교육 주권을 회복하겠다”며 “교육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행복한 미래를 지향하는 제주교육의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제주교육의 새로운 리더로서 더 이상 좌고우면하지 않고 제주교육의 미래를 이끌어나가겠다”며 “학생들이 행복한 미래교육, 즐거운 학교로 나아가기 위한 과감한 혁신에 제 모든 것을 걸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김 의원은 이날 ▲기초학력 지원체계 구축 ▲미래교육 강화 ▲미래인재 육성 ▲문화예술체육 교육 강화 ▲교육복지 향상 지원 ▲교육자치 구축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