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손보, 원예시설·버섯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농협손보, 원예시설·버섯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 김지우 기자
  • 승인 2022.02.22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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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손해보험 제주총국(총국장 김정익)은 ‘원예시설’과 ‘버섯’ 농작물재해보험을 오는 24일부터 11월 25일까지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원예시설 농작물재해보험은 농업용 시설물과 부대시설 등에 대해 태풍, 폭염, 동상해, 강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와 조수해, 화재로 인한 피해 등을 보장한다.

버섯 농작물재해보험은 버섯재배사, 부대시설 및 버섯에 대해 자연재해와 조수해 피해를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보험료의 15%만 부담하고 나머지 보험료는 국가와 지자체가 각각 50%, 35%를 지원하며, 도내 지역농축협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제주지역 농가들은 지난해 가뭄과 태풍 등 자연재해로 많은 피해를 입었으나 농작물재해보험을 통해 안정적인 영농활동과 농가경영안정을 도모할 수 있었다. 

특히 원예시설의 경우 지난해 4473ha가 가입했으며, 2019년 148억, 2020년 210억원, 지난해 52억원 등 최근 3년간 총 410억원의 보험금을 피해농가에 지급했다.

김정익 총국장은 “해마다 태풍, 가뭄, 폭설 등으로 농작물 및 시설물에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해서는 모든 농가들이 농작물재해보험을 반드시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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