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숙 교육의원 선거 예비후보 21일 보도자료
"교육 회복 중요...학교에 방역 책임 지우면 안돼"
"교육 회복 중요...학교에 방역 책임 지우면 안돼"
오는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의원 선거에 출마한 고의숙 예비후보는 무엇보다 학생들의 교육력 회복에 힘써야 하는 이 시기에 방역을 위해 학생 교육을 희생시키지 말아야 한다고 21일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교육부가 발표한 새 학기 학사운영 방안은 ‘학교 자체방역 체계 도입’과 ‘학교별 등교 여부를 정할 수 있도록 한 지침’이 핵심”이라며 “그러나 교육부의 방침에 대해 학부모와 교사 등 교육 현장에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이후 학교의 가장 큰 시대적 과제는 학생들의 교육력 회복과 안전한 학교 만들기”라며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학교에 방역의 책임을 지우는 것이 아니라 세밀하고 촘촘한 지원을 통해 코로나 상황에서도 교육이 가능한 학교를 만드는 일”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부와 제주도교육청에 교사, 학생,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교육과 배움에 전념할 수 있도록 책임 있고 전문성 있는 방역 정책을 추진할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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