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경철 솔담한방병원 원장(51)이 제32대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현 당선인은 지난 10~16일 선거 결과 총 투표인 167명 중 86%의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임기는 오는 4월 1일부터 3년이다.
현 당선인은 제주제일고와 경희대를 졸업한 후 2000년 현경철한의원을 개원했으며, 함소아한의원, 솔담현경철한의원을 거쳐 현재 솔담한방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도한의사회 봉사단체인 오사카한의봉사단장을 맡아 재일제주일 진료를 주도하고 있으며, 현재 제주도장애인수영연맹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 당선인은 “제주도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단체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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