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밝은 도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30억원을 투자해 한림읍 등 6개 읍·면 일주도로변에 가로등 348주를 신설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해 10월 읍·면 가로등 설치 대상지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유관기관을 통해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해 사업 대상지를 선정됐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실시설계가 추지됐고 현재 사업 발주를 위한 계약심사 등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제주도는 올해 상반기 평화로 중앙분리대 개선사업과도 병행해 가로등을 설치한다.
한편 제주도는 2017년부터 밝은 도로 조성을 위해 일주도로변 취락지역을 비롯해 주민들이 요청하는 노선과 교통사고 위험 구간(노선)에 가로등을 설치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까지 총 사업비 113억원이 투자돼 가로등 2041주가 설치됐다.
지난해의 경우 평화로 어음1교차로~원동교차로 2.3㎞ 구간에 가로등 92주가 신설됐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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