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가스 누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일산화탄소(CO) 경보기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사회복지시설 및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및 만 65세 이상 혼자사는 노인,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기초연금수급자, 만 70세 이상 노인 세대 등이다.
제주시는 예산 2000만원을 투입해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를 희망하는 대상 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설치를 희망하는 가구는 다음달 18일까지 각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제주시는 신청 가구를 대상으로 가스안전공사를 통해 4월부터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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