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추위 공운위에 3배수 추천...대선 전 및 현 정권서 최종 임명 이뤄질지 '촉각'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신임 이사장 후보자에 전 제주대 교수(현 명예교수)인 Y씨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최종 결과가 주목된다.
20일 본지 취재 결과 문대림 전 이사장의 중도 사퇴로 공석이 된 JDC 이사장 공모와 관련해 최근 임원추천위원회가 3배수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했다.
해당 인사는 제주 출신 Y씨와 육지 출신 2명으로 알려졌다.
Y씨는 2019년 JDC 이사장 공모에도 지원했다.
앞으로 공운위의 후보자 심사와 인사 검증을 거쳐 국토교통부 장관이 후보자를 임명 제청하면 최종적으로 대통령이 JDC 이사장을 임명한다.
다만 대선 국면과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말인 점과 맞물려 JDC 이사장이 임명될지 미지수다.
대통령 임기 내 인선 작업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JDC는 차기 정부 집권까지 직무대행 체제를 유지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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