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고래의 날...제주 남방큰돌고래 서식지 보호구역 지정해야
세계 고래의 날...제주 남방큰돌고래 서식지 보호구역 지정해야
  • 정용기 기자
  • 승인 2022.02.2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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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고래의 날’(매년 2월 셋째 주 일요일)을 맞은 20일 제주 환경단체는 멸종위기에 처한 남방큰돌고래 보호를 위해 주서식지를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

제주환경운동연합(이하 단체)에 따르면 현재 제주에 남은 남방큰돌고래 개체는 120여 마리뿐으로, 2012년 해양수산부가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했으나 제대로 보호 받지 못하는 실정.

이와 관련 단체는 이날 논평을 내고 “제주도는 남방큰돌고래 보호 대책을 더 강력하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 우선 남방큰돌고래 주서식지를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

이어 “현재 제주도가 검토하고 있는 남방큰돌고래의 천연기념물 지정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 또 제주의 바다는 개발과 이용보다 보전과 상생의 정책이 우선해야 함을 알고 지속 가능한 연안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요구.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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