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온라인 강연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권용선 작가와 함께 읽는 고전 주홍글자 ’온라인 강연을 운영한다.
‘열두 달 고전 읽기’는 매월 작가가 선정한 한 편의 고전을 함께 읽고 강연을 통해 다양한 해석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2월 고전은 권용선 작가가 선정한 내서니엘 호손의 ‘주홍글자’다.
강연을 진행하는 권용선 작가는 ‘이성은 신화다, 계몽의 변증법’, ‘세계와 역사 몽타주, 벤야민의 아케이드 프로젝트’, ‘발터 벤야민의 공부법’ 등 다양한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내서니엘 호손의 주홍글자는 인간 영혼의 어두운 본성과 19세기 청교도 사회의 불완전성, 그리고 개인과 사회에 내재한 나약함을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강연은 온라인(ZOOM)으로 진행되며, 강연 신청은 오는 2월 23일까지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로 제주시민 60명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