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학습 지원사업’을 다음 달부터 진행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18일 사업설명회를 열고 도서·읍면지역 작은 학교와 분교 등 초·중등 10여 개교에 지원사업 공모 내용과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기초학력 저하 등 학습결손에 사교육으로 대처하기 어려운 도서·읍면지역 등 학생들의 학습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제주도는 오는 28일까지 도내 도서·읍면지역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사업 대상 학교를 모집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해 도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벌인 바 있다.
김승배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효과를 입증한 스마트 학습 지원사업이 중학교까지 확대되는 만큼 학교 교과 과정에 효과적으로 연계하면 교육격차 해소에 더욱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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