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브룬디' 학생 교육지원 위한 제주 MOU
아프리카 '브룬디' 학생 교육지원 위한 제주 MOU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2.02.2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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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대학교(총장 김성규)와 최정숙을 기리는 모임(회장 현은자)은 지난 18일 오전 10시 제주관관대학교 2층 회의실에서 제주관광대학교와 최정숙을 기리는 모임 간 교육지원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제주관광대학교의 김성규 총장과 장예선 산학협력단장, 박남규 기획처장, 강민수 교학처장, 신왕근 행정지원처장, 이홍규 호텔관광과 학과장, 강인권 산학협력단 부장, 최정숙을 기리는 모임의 현은자 회장과 고충석 고문, 황옥선 전원 유지원장, 양진건 제주대 교수, 고효숙 해외교류 팀장, 최정숙여고졸업생 시자 신씨아와 다이사바 테디안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브룬디 학생들의 제주관광대학교 한국어과정 및 전문대학과정 입학 및 교육, 장학 지원 협력 ▲브룬디 지역 한국어 교육 자료 및 기자재 지원 협력 ▲양 기관이 브룬디 지역 자립을 실현을 위한 상생모델 구축 ▲브룬디 지역 교육지원을 위한 공동 대응 및 협력 ▲브룬디 지역 교육향상을 위한 상호 교류 및 지원 ▲교류 활성화에 필요한 자료 및 정보 등의 상호 교류 ▲그 밖에 협력이 가능한 모든 사항 등이다.

현은자 최기모 회장은 “학생이 행복하면 직원이 고민이 나라가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최기모가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마음을 되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성규 총장은 “씬시아와 테디안 양이 학생이 우리 학교에 최초에 온 건 큰 일이라고 생각. 교직원과 모든 사람들이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 뿐 아니라 많은 기술을 익혀 본국에 멋진 여성과 지도자가 될 수 있게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충석 고문은 “대학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로 학생 한 사람에게 평생 먹고 살 수 있는 기술을 전수하는 데 있다”며 “브룬디 학생을 초청해 기술을 가르쳐 자신의 나라에 혁신의 모종이 뿌려지기 바란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날 이들은 협약서 낭독과 협약서 서명 및 교환, 기념패 교환식을 가졌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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