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확진자 사흘째 800명 넘어…요양병원 면회 전면 금지
제주 코로나19 확진자 사흘째 800명 넘어…요양병원 면회 전면 금지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2.02.1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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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연속 800명을 넘어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6일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882명 발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오후 5시까지도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854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만3406명으로 집계됐다.

제주에서는 지난 15일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924명 나와 역대 최다 기록을 쓴 가운데 지난 16일 882명, 17일 오후 5시까지 854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사흘 연속 800명 이상 확진자를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간 일 평균 확진자는 682.43명으로, 일주일 전 374.14명보다 크게 늘었다.

한편 제주도는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돌파감염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요양병원 내 고령자 보호를 위해 시설 내 보호자 출입을 전면 제한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비접촉으로 가능했던 비대면 면회도 제한된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고위험 환자들이 대다수인 요양병원 내 외부로부터의 감염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방역대책에 자발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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