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경제·시민단체, 대선 선대위에 ‘제2공항 정상 추진’ 건의
도내 경제·시민단체, 대선 선대위에 ‘제2공항 정상 추진’ 건의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2.02.1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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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58개 경제·시민사회단체 58곳으로 구성된 제주권공항인프라확충 범도민추진협의회(공동대표 양문석, 현정자, 부동석)는 17일 국민의힘 제주선대위원회를 방문, 제주 제2공항 정상 추진을 건의했다.

협의회는 이날 건의서를 통해 “제주공항은 수용 능력이 한계에 다달아 혼잡해 도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사고 문제가 우려되고 있다”며 “이런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 더 이상 제2공항 건설을 미룰 수도, 미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제2공항 건설사업은 연구용역과 여러 차례의 토론회를 통해 최적의 대안임을 입증했으며 여론조사를 통해 공항이 들어설 지역 주민들의 수용성도 확보했다”며 “국민의 안전과 제주도의 동부·서부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제2공항 건설이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1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제주선대위에도 건의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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