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중동 교류협력 확대 추진
제주도, 중동 교류협력 확대 추진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2.02.1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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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중동 지역과 문화, 경제, 인적, 학술 등 전방위적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주한 외교단, 국외 공관, 한-아랍 소사이어티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주도는 최근 한-중동지역 국가 간 결연 확대와 아랍 내 한류 열풍에 맞춰 대중동 교류 강화 계획을 수립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등으로 실무협의를 우선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외교부 재외 공관과 협력해 아랍에미리트(UAE)의 샤르자와 교류를 재개할 예정이다.

샤르자는 1998년 유네스코로부터 아랍 세계문화수도로 지정된 문화와 교육의 도시로, 아부다비, 두바이와 함께 UAE 3대 토후국으로 불린다.

제주도는 또 제주-중동 간 민관 교류 확대를 위해 (재)한-아랍소사이어티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고춘화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한국과 중동지역 간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공고해진 대외적 상황으로, 제주가 중동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전략적이고 전방위적인 협력을 통해 2022년을 제주와 중동 간 실질적인 협력이 시작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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