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022년도 빈집정비사업 추진
서귀포시, 2022년도 빈집정비사업 추진
  • 한국현 기자
  • 승인 2022.02.1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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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동 선정…잔여물량 3동 모집

서귀포시는 농어촌 지역의 미관 개선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2년도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1차 빈집정비사업 신청을 접수해 사업 대상자로 5동을 선정했으며 잔여 물량 3동에 대해서는 현재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빈집정비사업은 1년 이상 방치돼 화재, 붕괴, 범죄발생의 우려가 있고 농촌경관을 저해하는 빈집을 해체할 경우 15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 희망자는 주거지 읍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건축물대장, 건물등기부등본 소유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직접 방문이 어려울 경우 위임장을 첨부하면 대리인도 가능하다.
또 기존 소유자가 사망한 경우 제적등본 상 직계비속의 동의를 받으면 연고자도 신청할 수 있다.
사업 대상자는 신청자 중 선정기준표에 따라 각 항목별로 평가해 점수의 합이 높은 신청자부터 순서대로 선정된다. 평가 항목은 건축물의 구조, 노후 정도, 본인소유 여부, 주변 환경저해 여부 등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살리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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