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연제주 “탐나는전, 하나로마트 사용 제한 해제해야”
한농연제주 “탐나는전, 하나로마트 사용 제한 해제해야”
  • 김지우 기자
  • 승인 2022.02.17 14: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농업경영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는 “탐나는전의 농협 하나로마트 사용 제한을 해제해야 한다”고 17일 밝혔다.

한농연제주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탐나는전 사용 쏠림 현상 등을 이유로 동지역과 매출이 일정액을 넘는 하나로마트에 대해 사용 제한 조치를 내리면서 일부 농협과 농가들이 반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농연제주는 “일부 하나로마트를 지역화폐 사용 제한 점포로 지정할 당시 해당 행위가 행정 재량권 남용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며 “지난 15일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회의에서는 탐나는전 가맹점 정책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탐나는전의 하나로마트 사용액이 전체 4% 수준에 그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지역 때문에 사용처 제한을 받는 것은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농연제주는 “소비자 불편을 해소하고 코로나19로 힘든 농가와 제주산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모든 하나로마트에서 탐나는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마땅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