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선수단, 합계 금2·은3...종합 13위 성과
원유민·한상민, 베이징동계패럴림픽 출전
원유민·한상민, 베이징동계패럴림픽 출전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소속 원유민 선수(지체)가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마지막 날 은메달을 따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원유민은 대회 마지막 날인 16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남자 크로스컨트리스키 4.5km Free SITTING 경기에 출전해 12분03초70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대회 첫날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4.5㎞ SITTING, 셋째 날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3㎞ Classic SITTING에서 각각 은메달을 따냈던 원유민은 이번 대회에서 총 세 개의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제주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4개 종목에 출전해 알파인스키 ‘2관왕’에 오른 한상민과 원유민의 활약에 힘입어 3개 종목에서 총 5개의 메달을 차지했다. 총득점 2888점을 획득한 제주 선수단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3위를 기록했다.
한편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 메달리스트인 원유민·한상민 선수는 다음 달 열릴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에 출전해 세계적인 선수들과 뜨거운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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