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22년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스마트 상점가’를 다음달 7일까지 모집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스마트 상점가’는 소상공인 사업장에 스마트기술을 접목해 소상공인의 자생력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소상공인 점포가 밀집돼 있고 상인회ㆍ번영회 등 상권 내 상인으로 구성된 조직 등 조직화된 사업 주체가 있는 상점가다.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 기본법 제2조에 따른 소상공인으로 신청일 현재 상점가 내에서 정상적으로 영업 중인 점포다.
지원은 개별 점포 내 키오스크ㆍ태블릿 테이블 오더, 스마트미러, 로봇기반 기술(서빙로봇ㆍ튀김로봇 등), 3D 스캐너 및 프린터 등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제공하는 스마트기술 중 희망기술에 따라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한다.
희망하는 상점가는 서귀포시로 신청하면 된다. 제주도는 서귀포시와 제주시의 신청서를 수합해 오는 3월 18일까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 신청할 예정이다.
스마트 상점가는 서류평가→현장평가→최종심의 등 3단계 평가를 통해 오는 5월 전국 50곳 내외가 최종적으로 선정된다.
한편 서귀포시는 2020년 이중섭거리 명동로 상가에 디지털 사이니지 4개와 50점포, 2021년에는 아랑조을거리 54점포에 스마트오더 기술을 도입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