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농업인이 스스로 경영을 진단하는 농가경영 종합관리시스템 ‘살림이’가 더욱 새로워진다고 15일 밝혔다.
‘살림이’는 2018년 농업기술원이 구축한 제주형 농가경영관리시스템이다. 농업인이 농작업별 투입 비용과 수입 내역을 입력하면 작물별 경영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 가입 회원은 698명이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농가경영 종합관리시스템의 이용률 향상과 이용자 중심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시스템 개선을 추진한다. 특히 회원 가입자의 평균연령이 54세로 중년인 것을 고려해 시스템을 통해 만족도 및 개선 사항을 조사하고,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제주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가 경영 종합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실질적인 경영비 절감과 소득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농업인들의 많은 의견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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