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제주형 교육자치 강화 ‘총력’
도교육청, 제주형 교육자치 강화 ‘총력’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2.02.15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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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학교, 다혼디배움학교 운영 지원
항일운동 등 제주이해교육 내실화
학생인권심의위원회 등 운영 지속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2 제주교육 7대 희망정책 중 하나인 ‘제주형 교육자치 강화’의 주요 정책을 15일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IB학교와 다혼디배움학교 운영 지원과 제주이해교육 내실화, 학생인권교육센터 운영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초·중·고 연계를 통해 표선·성산 지역을 중심으로 IB 교육 지구화를 추진하면서 인구 소멸 지역 내 학교를 신규 IB 학교로 추가 지정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IB 관심학교인 제주북초·온평초·풍천초·성산중 등 4개교가 이달 중 후보학교로 인증되면 IB 교육프로그램 시범 운영 등의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초등학교 39개교와 중학교 13개교, 고등학교 3개교 등 총 55개교에서 다혼디배움학교가 운영된다. 다혼디배움학교는 제주특별법에 따라 창의적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제주형 자율학교다.

제주 항일운동 역사교육과 제주어 보전 교육을 활성화하는 등 학교별·지역별 여건을 반영한 제주이해교육 운영도 내실화된다.

또 지난해 출범한 학생인권심의위원회와 학생인권참여위원회를 각각 2023년 9월, 올해 12월까지 운영하는 등 학생인권교육센터 운영도 지속된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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