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장이 된 '컨테이너 박스'...고산중 34명 문화예술꽃
전시장이 된 '컨테이너 박스'...고산중 34명 문화예술꽃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2.02.14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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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휴 컨테이너 박스 4개동...아트큐브 '산양큐브'로 개조
고산중 학생 34명...동별로 수묵화, 판화, 추상화 선보여

전시장이 된 ‘컨테이너 박스’에 고산중 34명이 문화 예술꽃을 피웠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 서부권사무소가 운영하는 예술곶산양은 유휴 컨테이너 박스 4개동을 각각 아트큐브 '산양큐브'로 개조해 야외 관람이 가능한 전시장으로 새 단장했다.

그 첫 전시로 고산중학교 재학생 34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예술 꽃을 피웠다.

작품은 총 3개동에 전시돼 있다.

고산중 1학년 학생들이 작업한 수묵화 작업과 2학년 학생들의 판화, 3학년 학생들의 추상화 작품들로 가득 찼다.

지역과의 교류로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참여 기회를 제공하게 된 것이다.

재단 관계자는 “향후 아트 큐브에는 지역 주민들이 주도한 작품들이 설치돼 공간을 가득 채울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재단 서부권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예술곶산양 실내와 야외전시장에서는 지난해 1기 입주작가들의 결과보고전 산양 연회가 다음 달 31일까지 전시 중이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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