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 14일 보도자료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가 도민과의 약속인 제주영어교육도시를 완성해야 한다고 14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2007년 제주영어교육도시 기본계획이 확정된 이후 서귀포시 대정읍 일원에는 초·중·고 통합 국제학교 7개교가 세워져야 한다”며 “그러나 2016년 네 번째 학교가 세워진 후 6년째 추가로 학교가 들어서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직 3개 학교가 세워지지 않아 당초 학생 유치 목표였던 9000명 중 현재 학생 수는 4500여 명밖에 되지 않는다”며 “JDC는 추가로 국제학교 설립을 추진했지만, 국제학교의 설립 허가권을 가진 도교육청의 부정적인 입장으로 인해 멈춰 버렸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교육행정과 관련한 도민과의 신뢰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대로 방치해두면 주민과 학부모의 갈등만 심해질 뿐”이라고 덧붙였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