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우상호·노웅래·민병두·우원식 등 6명 후보등록…4일 선출
강창일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강 의원은 지난 30일 국회 정론관에서 “우리당의 변화를 위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걸겠다”며 “우리당을 일심일당으로 만들어 대선승리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 의원은 특히 계파갈등에 대한 우려와 함께 “당내 화합을 위해서는 고 김근태 선배님의 합리적 정신을 따르겠다. 국민의 민생을 지키고 야당과 화합을 위해서는 고 김대중 대통령의 가치를 실천하겠다. 박근혜 정부의 불통을 바로잡고 특권 기득권을 혁파하기 위해서 고 노무현 대통령의 원칙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이와함께 이번 총선에서의 호남참패, 정당지지도 3위를 지적하며 반쪽짜리 승리임을 지적하고 수평적 리더십을 위한 당 시스템 정비, 국민의당과는 건전한 경쟁을 펼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는 4일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더민주 원내대표 후보에는 강 의원을 비롯 이상민(4선) 의원, 우상호·노웅래·민병두·우원식(3선) 등 6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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