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와 제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승희)는 2021년 ‘제10회 제주시 자원봉사 명예의 전당’ 등재자로 문주란적십자봉사회 소속 이금자씨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2012년 첫 등재 이후 9번째 등재자로 선정된 이씨는 1970년대 평대리부녀회 활동을 시작으로 51년 동안 새마을부녀회, 구좌읍장애인지원협의회, 문주란적십자봉사회 활동 등 다양한 자원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등굣길을 선사하기 위해 매일 아침 세화초 앞에서 교통지도를 하고 있으며, 1998년부터 평대초를 시작으로, 세화중, 세화고 학생들에게 20년째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제주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15일 ‘제주시 자원봉사자 만남의 날’ 행사 때 이씨에게 명예의 전당 인증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