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농식품 스타트업 발굴-성장 견인...지속가능 생태계 구축
유망 농식품 스타트업 발굴-성장 견인...지속가능 생태계 구축
  • 김현종 기자
  • 승인 2021.12.05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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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농식품 분야 사업 확대 액셀러레이팅’ 1 제주 농업의 미래 설계

애그테크(농업+기술)의 발전으로 농식품 분야가 유망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는 농업이 제주의 미래 번영과 직결된다는 점을 주목하고 도내 농식품 분야 스타트업에 대한 집중 육성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농업의 사회적 가치 확산과 농식품 기업의 경쟁력 강화,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본지가 5회에 걸쳐 JDC의 농식품 스타트업 육성 사업 취지를 살피고 기업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농식품 스타트업 전략적 육성공유가치 확산

JDC제주 농식품 분야 사업 확대 특화 액셀러레이팅 AgriFuture(애그리퓨처)’에 나섰다.

유망 농식품 스타트업 발굴과 지원으로 제주농업의 지속가능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미래 유망산업이자 제주의 생존전략정주환경과 직결되는 농식품 분야 스타트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함으로써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지향점을 두고 있다.

제주형 사회적 가치 창출모델의 하나로 농식품 분야 지원을 통해 농업의 공유가치 확산은 물론 JDC의 사회공헌 소셜 임팩트 극대화, 그린뉴딜 정책에 부합하는 농식품 관련 일자리 창출 및 기술 경쟁력 제고, 지역 농식품 품질 및 경쟁력 향상을 통한 생산성 증대 등이 기대된다.

특히 스타트업의 판로 개척과 홍보 마케팅을 통해 매출 성장을 직접 견인한다는 게 강점이다.

사업은 JDC와 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대표 이종익), 엔피프틴파트너스(대표이사 허제·류선종·양동민·김영빈, 이하 N15파트너스)가 함께 손잡고 수행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37350만원으로 내년 3월까지 추진된다.

사업 운영사인 한국사회투자는 2012년 설립된 후 소셜벤처와 사회적기업 등 사회혁신조직을 대상으로 경영컨설팅과 액셀러레이팅, 임팩트 투자 등을 추진해 왔다.

N15파트너스는 국내 대표 하드웨어 액셀러레이터로 제품제작 공간인 메이커스페이스를 기반으로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만들어 세계시장에 혁신 제품을 선보여 왔다.

JDC와 한국사회투자, N15파트너스는 지난 715일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사업전략, 수익모델 고도화 등 우리의 경영전문성과 판로, 오프 유통라인을 보유한 N15의 파트너십을 통한 사업 확대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허제 N15파트너스 대표는 시제품 제작, 시장 검증, 유통판로 개척 등 특화프로그램을 통해 제주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성공사례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와 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대표 이종익), ㈜엔피프틴파트너스(대표이사 허제·류선종·양동민·김영빈)가 ‘제주 농식품 분야 사업 확대 특화 액셀러레이팅 AgriFuture(애그리퓨처)’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최고 전문기관 협력, 제주형 성공 모델 창출

사업 대상 농식품 스타트업 모집이 지난 721일부터 818일까지 진행됐다.

설립 7년 이내의 제주지역 기술기반 농식품 스타트업이 모집 대상이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지난 91일 사업 대상 스타트업 8곳이 최종 선정됐다.

공정씨컴퍼니와 냠냠제주 농업회사법인, 브로컬리컴퍼니, 에이팜스, 엘아이엔티, 제이디테크, 제주자연초 농업회사법인, 프레시스 농업회사법인 등이다.

이들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업 확대 지원금 1000만원 지원과 경영진단, KPI(핵심평가지표) 수립, 자기설계 전문 분야 멘토링, 사업 확대 특화 프로그램 지원이 진행되고 있다.

라이브 커머스 실시간 제품 판매 및 고객 피드백 청취, 오프라인 판로 개척, 대기업 네트워킹 및 오픈 이노베이션 연계, 언론SNS 통한 제품 및 서비스 홍보 등도 추진되고 있다.

특히 아이디어 구체화 및 추가 기술 개발 필요 시 시제품 제작과 고도화 지원, 제품 판매 및 고객 다각화 필요 시 마케팅 전략 고도화와 유통 판로개척 지원이 이뤄져 주목받고 있다.

내년 1월과 2월에 데모데이와 최종 보고 등이 마련된다.

데모데이에는 기관 투자자 30명 이상이 초청돼 실제 투자 논의가 가능한 테이블 미팅이 기업당 3라운드 형식으로 운영된다. 이 과정에서 테이블 미팅과 IR(투자 유치) 피칭 각 50% 비중으로 평가가 진행되고 그 중 톱3 스타트업이 선정돼 포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우수한 상품과 스토리, 기술을 보유한 농식품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최고 전문기관과 협력해 판로와 홍보·마케팅을 확대함으로써 제주형 농식품 스타트업 성공모델을 창출하고 제주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JDC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JDC와 공동기획으로 작성됐습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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