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제주상공인 글로벌 네트워크 개막…위드 코로나 대전환 논의
전 세계 제주상공인 글로벌 네트워크 개막…위드 코로나 대전환 논의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1.10.2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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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제주경제인들의 글로벌 네트워크인 '2021년 글로벌 제주상공인 리더십 포럼'이 28일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성대한 막을 올렸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와 제주메세나협회가 주최하고 제주도가 후원하는 '글로벌 제주상공인 리더십 포럼'은 '위드 코로나, 제주경제의 대전환'을 주제로 29일까지 진행된다.

28일 열린 개회식에는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와 좌남수 도의회 의장, 송재호 국회의원, 이세키 요시야스 일본총영사, 왕루신 중국총영사, 제주상의 김대형 명예회장, 현승탁 고문, 박명재 고문을 비롯해 김창희 재외제주경제인총연합회 회장, 강한일 서울 제주도민회 회장, 홍완식 부산 제주도민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코로나19로 대면참석 인원이 최소화된 채 진행됐으나 이번 포럼에는 해외 및 국내에서 활동하는 제주출신 상공인 180여 명과 도내 기관·단체 관계자 및 상공인, 도민 등 220여 명 등 400여 명이 사전등록을 신청해 지역경제 발전에 대한 제주 상공인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날 양문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지난해 코로나19 팬더믹으로 글로벌 제주상공인 리더십 포럼을 부득이 개최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며 "글로벌 제주상공인 네트워크가 더욱 굳건한 연대와 결속을 다져 미래제주의 희망과 발전방향을 찾고 실천의지를 다지는 장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개회식에 이어 박명재 제주상공회의소 고문이 기조강연을 진행했으며 기조강연에 이허 오경수 제주미래가치포럼 의장과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의 강연이 이어졌다.

포럼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제주상의 인터넷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제주상공인 좌담회와 메세나포럼이 진행된다. 이어 마련된 제29회 상공대상 시상식 및 폐회식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한편 포럼 사전행사로 지난 27일 진행된 청정바이오 우수제품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에서는 수출상담 60건과 244만불의 수출구매의향계약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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