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전국장애인체전] 제주, 역도·론볼 ‘금메달’
[제41회 전국장애인체전] 제주, 역도·론볼 ‘금메달’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1.10.24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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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하현수, 한국 '新' 수립 등 대회 3관왕
론볼 안재철·형남춘, 남자 복식 B6 금메달
사이클·육상 '은', 역도·게이트볼·요트 '동'
제41회 전국장애인체전 다섯째 날인 24일 경상북도 포항시 만인당체육관에서 열린 역도 여자 +90㎏급에 출전해 한국 신기록 수립(데드리프트)과 함께 대회 3관왕(데드리프트·스쿼트·파워리프트종합)에 오른 하현수 선수. 제주도장애인체육회 제공.
제41회 전국장애인체전 다섯째 날인 24일 경상북도 포항시 만인당체육관에서 열린 역도 여자 +90㎏급에 출전해 한국 신기록 수립(데드리프트)과 함께 대회 3관왕(데드리프트·스쿼트·파워리프트종합)에 오른 하현수 선수. 제주도장애인체육회 제공.

제주특별자치도 선수단이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선전을 펼치고 있다.

제41회 전국장애인체전 다섯째 날인 24일 경상북도 포항시 만인당체육관에서 열린 역도 여자 +90㎏급에 출전한 하현수 선수는 데드리프트 경기에서 182㎏을 들어 올리며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하현수는 스쿼트와 파워리프트종합에서도 모두 금메달을 차지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경북 안동재활원 론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복식 B6 경기에서는 안재철·형남춘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41회 전국장애인체전 다섯째 날인 24일 경상북도 안동재활원 론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복식 B6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왼쪽부터)안재철·형남춘 선수. 제주도장애인체육회 제공.
제41회 전국장애인체전 다섯째 날인 24일 경상북도 안동재활원 론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복식 B6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왼쪽부터)안재철·형남춘 선수. 제주도장애인체육회 제공.

또 이날 제주도 선수단은 사이클과 육상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경북 구미5공단도로 일원에서 진행된 사이클 여자 개인도로 B 70㎞에서 김지연·이진희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남자 200m T37에서 이동규가 은메달을 따냈다.

이밖에 역도 여자 –79㎏급에 출전한 강다민은 파워리프팅과 웨이트리프팅, 벤치프레스 합계에서 모두 동메달을 차지했다.

게이트볼 혼성 단체전에서 강병수·고재복·김세종·김인선·문순심·송창근·양옥순·정현철이 동메달을 따냈고, 요트에서도 혼성 개인전의 박영준과 2인승의 조순만·한장훈이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금메달 4개를 포함해 은메달 2개와 동메달 6개 등 12개의 메달을 차지한 제주도 선수단은 대회 마지막 날인 25일 여자 좌식배구 결승과 휠체어 농구 등 6개 종목에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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