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아세안.중동.유럽 주요지역 한국 대사관과 국제기구 등 11곳에 다음달까지 비치 추진
돌하르방이 제주를 세계에 알리는 홍보사절로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아세안·중동·유럽 주요 지역 대한민국 대사관과 국제기구 등 총 11곳에 제주의 상징물인 돌하르방을 비치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한‧아랍 소사이어티 재단과 한‧아세안 센터 2곳에 돌하르방이 비치 완료됐고, 나머지 9곳은 제주도와 외교부 협조를 통해 11월 중 배송될 예정이다.
돌하르방은 각급 공관의 접견실 등 현지 방문객에게 노출되기 쉬운 장소에 비치된다.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과 돌하르방의 의미·유래 등이 기재된 배경도 함께 전시된다.
돌하르방은 제주를 알리는 것은 물론 국가·지역 간 교류 촉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고춘화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돌하르방 비치로 현지 대사관을 방문하는 국내·외 주요 인사들에게 제주를 홍보하고, 공공외교가 한층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