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도서관과 서점, 작가 간 유기적 연결
제주 도서관과 서점, 작가 간 유기적 연결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1.09.14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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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제주독서대전 개최
10월 1~3일 우당도서관과 제주시 전역
문인, 출판업계 등 42개 독서관련 팀 참여
지난해 제주시가 유치한 대한민국독서대전 전경
지난해 제주시가 유치한 대한민국독서대전 전경

제주지역 도서관과 서점, 출판사, 작가 간 유기적 연결이 이뤄진다.

제주시는 다음 달 1~3일 우당도서관, 제주시 전역에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2021 제주독서대전을 개최한다.

‘책, 혼디 어울령’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독서 대전은 도내 작가와 독서 관련 기관·단체·책방 등과 협력해 문화도시를 견인한다.

이번 2021제주독서대전은 ▲나눔(책을 나누다) ▲공감(책으로 공감하다) ▲치유(책으로 힐링하다) 등 3개 테마로 구성됐다.

나눔 테마는 북페어와 전시 등 도내 독서관련 유관 기관 단체와의 협업 프로그램, 공감 테마는 작가와 도민이 만나는 북 콘서트 등이 준비됐다. 치유 테마는 제주독서문화포럼 등이 개최된다.

첫날인 다음 달 1일에는 ▲북콘서트(장류진, 김수현 작가) ▲제주독서문화포럼(독서모임의 모든 것, 펜데믹 시대 책을 기획하고 만드는 사람들) ▲태권도와 한국무용의 콜라보 독서대전 축하공연 등이 운영된다.

둘째 날 열리는 개막 축하 행사로는 이날 오후 6시30분 우당도서관 야외마당에서 제주책방 예술 유랑단 공연, 태권무무 한빛 공연, 시낭송 및 시극공연이 마련된다.

이어 김겨울 작가와 오은 시인, 피아니스트 임지숙이 함께하는 음악이 있는 북콘서트가 잇따른다.

같은 날 문화행사로 ▲북콘서트(김신지, 박경훈 작가) ▲제주독서문화포럼(제주 혼디 어울령 동네책방)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0월 3일은 ▲북콘서트(이지현, 이꽃님, 김청연 작가) ▲전시(책 혼디 어울령 사진전, 제주 속 문화 이야기, 소설, 영화와 만나다. 이슈북 갤러리 등)이 펼쳐진다.

이 밖에도 온라인으로 작가의 서재를 찾아가는 코너와 제주시 동네책방 10여 개소에서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올해 제주독서대전은 지역 42개 독서관련 기관·단체와 작가가 참여한다.

또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한 제주독서대전 모바일 온라인 플랫폼 구축으로 도민과 전국의 독서인이 함께할 수 있다. 모든 현장 참여는 사전 신청으로 가능하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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