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AEV 입주기업인 ㈜네이처모빌리티(대표 이주상)가 40억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네이처모빌리티는 코로나19 불황 속에서도 꾸준한 기업 성장과 사업 확장을 이어오며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은 결과 지난해 말 10억원 규모 Pre A 투자를 마무리한 후 9개월 만에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는 후속 투자를 이끌어냈다.
알티캐스트(휴맥스)와 다날 투자파트너스가 전략적 투자자(SI)로, 패스파인더 에이치가 재무적 투자자(FI)로 각각 참여했다.
네이처모빌리티는 MaaS(Mobility as a service)를 지향하는 모빌리티 전문기업으로 렌터카 가격 비교 서비스인 ‘찜카(ZZIMCAR)’를 운영하고 있고 카셰어링 서비스를 포함한 초단기 이동,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 경험과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최근 찜카 플랫폼은 국내선 실시간 항공권 예약 시스템, 제주지역 맞춤형 투어 택시 상품, 전동킥보드 예약 등으로 확장됐다.
한편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AEV는 KAIST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Route330은 성공‧혁신으로 가는 ‘길’과 제주혁신성장센터 위치인 첨단로 ‘330’을 결합한 제주혁신성장센터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다. AEV는 ‘Autonomous and Electric Vehicle’의 약자로 자율자동차와 전기자동차를 뜻한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