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9월 26일까지 서담미술관
제주 문인화 작가들이 한 달여 간 ‘묵향의 잔치’를 벌인다.
제주문인화연구회(회장 장경모)는 27일부터 9월 26일까지 제주시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소재 서담미술관에서 제24회 제주문인화연구회 정기전시회 ‘묵향의 잔치’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담 최형양 선생 지도하에 회원들의 문인화 작품들로 도민들이 코로나19 속 힐링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장에는 정겨운 돌산 위의 소나무, 절제미 있는 해바라기, 병아리 등 우리 전경이 담긴 작품들이 전시된다. 특히 다랑쉬 오름 등 제주의 아름다운 경관과 빛깔이 반영된 작품들이 주를 이룬다.
출품작가는 곽은진, 김미경, 김미영, 김상수, 김상우, 김승환, 김양희, 김연순, 김영선, 김영옥, 김점순, 김화천, 김희철, 문옥희, 박근영, 박영애, 백정민, 송준우, 심현섭, 안명한, 오수열, 이효성, 자어경모, 최미선, 허은석 작가 등이다.
장경모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제한적 생활 속에서도 붓을 놓지 않고 틈틈이 공부하고 연구한 결과물을 내놓는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