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섬' 제주, 제26회 제주국제관악제 8일 '팡파르'
'바람의 섬' 제주, 제26회 제주국제관악제 8일 '팡파르'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1.08.05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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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제주국제관악제‧제16회 제주국제관악콩쿠르 개최
여름‧겨울시즌으로 분리 운영
여름시즌 8∼15일 제주도 일원
지난해 제25회 제주국제관악제 공연 모습. 사진제공=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

올해 제26회 제주국제관악제가 바람의 섬 제주에 ‘금빛 물결’을 몰고 온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상철)가 공동 주최하는 제26회 제주국제관악제‧제16회 제주국제관악콩쿠르 여름시즌이 8∼15일 도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관악제는 최초로 ‘시즌제’를 도입, 여름‧겨울 시즌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올 여름 축제는 코로나19로 해외 관악단의 참여는 무산됐지만 국내 관악 라이징 스타들과 관악단체들이 주축이 돼 무대를 이끌어 간다.

전체 프로그램은 ▲마중물 관악제(사전공연‧6, 7일‧대면) ▲개막공연(8일 제주아트센터‧대면) ▲라이징스타‧앙상블‧관악단공연(9∼14일 제주문예회관‧서귀포예술의전당‧대면) ▲우리동네관악제(9∼14일‧비대면) ▲경축음악회(15일 제주아트센터‧대면) ▲제주국제관악콩쿠르 심사(비대면) 등이다.

개막공연은 8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동호 지휘로 도립 서귀포관악단과 플루티스트 최나경, 보컬리스트 박기영, 피아니스트 김지민, 트럼펫 임승구, 트롬본 정선화가 무대에 오른다.

이어 도립제주합창단(지휘 김정연)과 도립서귀포합창단(지휘 최상윤), 광주광역시립합창단(지휘 김인재), 소프라노 한소영(제주), 알토 김혜진(광주), 테너 문순배(제주), 바리톤 김대수 울산대 교수가 베토벤 9번 ‘합창 교향곡’ 4악장을 연주한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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