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데뷔 이후 10년 만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장동호)에서 활약 중인 강수한 기수(31)가 지난달 30일 제3경주(900m)에서 우승하며 통산 전적 300승을 달성했다.
이번 경주에서 한라마 ‘신의은총’에 기승한 강수한은 경주 중반까지 중위권에서 탐색전을 펼치며 힘을 비축한 후 경주 후반 빠르게 치고 나오는 전략으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2011년 7월 1일 데뷔한 강수한은 이날 우승으로 약 10년 만에 300승 고지를 밟았다.
한편 강수한은 2019년 3개(제주마주협회장배, KRA 제주마 더비, 제주도지사배 클래식) 대상경주 우승에 이어 지난해 2개(KRA 제주마 더비, 제주도지사배 오픈) 대상경주를 우승한 바 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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