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고등학교(교장 임영구)의 행정실 직원인 김윤진 주무관이 제시한 의견이 최근 급식실 현장에 반영돼 눈길.

이전까지 표선고 급식실 바닥에는 배식대 보온을 위한 전열기구 전선이 널브러져 조리 종사자들이 넘어지는 사고가 종종 발생.

이에 표선고가 안전한 급식실 환경 조성을 위해 교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수한 결과 김 주무관이 낸 ‘전선을 급식실 천장에서 스테인리스 기둥 속으로 연결해 콘센트를 설치’하는 의견이 채택.

이후 표선고 급식실에는 조리 종사자들이 안심하고 배식에 집중할 수 있도록 콘센트 안전기둥이 설치.

표선고 관계자는 “내년 본격적인 IB 학교 운영을 앞두고 교육과정은 물론 안전한 학교 시설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지혜를 모으겠다”고 강조.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