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관광디지털콘텐츠산업’과 ‘물응용산업’의 브랜드 경쟁력과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관광중심의 문화·디지털콘텐츠 및 물응용 산업 활성화’ 행사를 지난 15일 메종글래드제주에서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각 산업 전문가의 사례발표와 전시, 디자인세미나, 네트워킹 파티 등으로 이뤄졌다. 도내 30개 기업과 미국, 일본, 중국 등 5개국과 국내 바이어 45명의 1:1 비즈니스 상담회도 운영됐다.

이날 행사를 통해 용암수를 활용한 제품을 제조하고 판매하고 있는 (주)제이크리에이션과 인도네시아 PT.Korinus는 상품구매 양자협약을 체결하고 4월 중 실질적인 수출을 약속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국내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제주 미네랄더치커피 파우치 제품이 국내 주요 카페에 납품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가 이뤄졌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의 주력산업인 문화콘텐츠산업과 물응용산업의 의미 있는 콜라보레이션을 이끌어 내었으며, 국내·외 판로개척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해 기쁘다”며 “지속적으로 상품 발굴과 홍보마케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현 기자  isuna@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