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AEV’ 입주기업인 ㈜카랑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시장개척자금 최대 3억원과 R&D프로그램, 후속 정책자금, 보증 우대, 네트워킹 등을 지원받는다고 2일 밝혔다.

카랑이 제공하는 출장정비 서비스 ‘카수리’는 고객이 정비소에 찾아가는 불편 없이 전문 정비사가 고객의 집과 회사 등을 찾아 엔진오일과 배터리를 교체해주는 프리미엄 출장 정비 전문 브랜드다. 이용률이 매년 2배씩 증가하며 누적 정비 건수 10만건을 돌파했다.

카랑은 지난 3월 시리즈A라운드에서 55억원을 투자유치해 국내 출장정비서비스의 독보적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마케팅과 서비스플랫폼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은 벤처 4대 강국 진입을 위해 민관합동으로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후보기업을 집중 발굴해 체계화된 스케일업(scale-up)을 지원하는 ‘K-유니콘 프로젝트’의 1단계 사업이다.

혁신적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예비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으로 육성하는 정부 프로젝트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