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현안 해결 위해 노력하겠다”
“지역현안 해결 위해 노력하겠다”
  • 김동일 기자
  • 승인 2016.04.14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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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강창일·오영훈·위성곤 당선자 초청 토론회서 밝혀
당선자들 부동산 가격 폭등·감귤산업 해결 청사진 제시
14일 오후2시 제주시 웰컴센터 웰컴홀에서 제주언론인클럽(회장 홍명표)주최로 열린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토론회'
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강창일, 제주시을 오영훈, 서귀포 위성곤 당선인이 당선소감 및 제주현안에 관해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패널로는 이용길 제주언론인클럽 상임부회장과 김대휘 제주도기자협회장, 김오순 제주종합문화예술센터
TF팀장, 강석창 JIBS 보도국장이 참여했다. <박재혁 기자 gamio@ jejuilbo.net>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제주지역을 석권한 더불어민주당 당선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제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4일 제주시 제주웰컴센터 웰컴홀에서 제주언론인클럽(회장 홍명표) 주최로 열린 ‘제20대 국회의원선거 당선인 초청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강창일·오영훈·위성곤 당선자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의정활동에 주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당선자들은 이날 부동산 가격 폭등 문제를 비롯해 4·3 완전 해결, 감귤산업 회생, 카지노 규제, 해군 구상권 청구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내놓았다.

강창일 당선자는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실패한 정책”이라고 운을 뗀 뒤 “법 제·개정을 통해 분양가 원가 공개 및 분양가 상한제 등을 도입하고, 청년 주거난 해소를 위해서는 소형임대주택을 늘리겠다”고 피력했다.

오영훈 당선자는 감귤산업과 관련해 “품질을 높이기 위한 품종개량, 신품종 개발이 추진되고 있지만 왜 성과가 나오지 않는지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하다”며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품종을 만들기 위한 연구와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위성곤 당선자는 제주도정의 카지노 규제 강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위 당선자는 “특별법을 개정해 권한을 위임받아 카지노 불법·탈법 행위에 대한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며 “라이센스 발급 기간을 3~5년으로 줄이고, 카지노를 통해 얻는 세수를 지역발전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일 기자  flas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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