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들을 위해 고화질로 촬영된 뮤지컬이 스크린을 통해 상영된다.
제주아트센터는 오는 24일 ‘SAC on Screen’(싹 온 스크린) 프로그램으로 뮤지컬 ‘웃는 남자’를 상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웃는 남자는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이다.
제주아트센터는 2018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 웃는 남자를 고화질 영상으로 녹화 편집 제작해 스크린을 통해 상영할 예정이다.
싹 온 스크린은 예술의전당이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문화예술 기관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작한 공연예술 고화질 영상화 프로젝트다.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르는 우수 공연을 고화질·고음질의 영상물로 제작해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감상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무료 상영이다. 제주아트센터는 14일부터 홈페이지(www.jejusi.go.kr/acenter/index.do)를 통해 사전 관람 예약을 받고 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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