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거리유세 갖고 막판 유권자 표심 확보 주력
차주홍 한나라당 후보(58)는 12일 이도1동 광양사거리에서 거리유세를 갖고 “현재 제주에는 4·3으로 인한 갈등과 아픔이 여전히 남아 있다”며 “특별법 개정을 추진해 희생자 유족 개별 보상 실시를 비롯해 희생자 유족회 지원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피력했다.
차 후보는 “읍·면 지역 농협을 방문하면서 농민들이 대출 이자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알게 됐다”며 “관련법 개정을 바탕으로 현재 2.5%의 대출이자를 1%로 인하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중앙정부에 지원을 요청해 제주와 함덕을 연결하는 해안도로를 조속히 완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제주 관광 활성화는 물론 주민 소득 창출을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차 후보는 이날 광양사거리를 비롯해 아라동, 동문로터리, 조천, 신촌, 함덕 등지에서 가진 거리유세를 통해 막판 유권자 표심 확보에 주력했다.
김동일 기자 flas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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