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3차 여성친화도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25일 밝혔다.
2025년까지 추진되는 이번 기본계획에는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성평등 도시 구현을 위한 70개 실행과제가 담겼다.
‘더불어 성장하는 성평등 평화도시 제주’를 비전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 ▲여성의 경제․사회적 역량 및 가치 증진 ▲함께 혁신하는 지역공동체 구축 ▲성평등 제도 기반 체계화 등이 4대 목표로 제시됐다.
제주도는 제3차 여성친화도시 기본계획 추진을 위해 향후 5년간 총 5316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현숙 제주도 성평등정책관은 "앞으로 제3차 여성친화도시 기본계획을 추진하면서 여성 안전 분야 등 제주 여성들이 여성친화도시 정책에 대한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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