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마늘 클러스터 추진, 농어촌인력지원센터 약속"
위성곤 "마늘 클러스터 추진, 농어촌인력지원센터 약속"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6.04.1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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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더불어민주당 후보(48)는 11일 오전 6시 환경미화원들을 찾아 지지를 호소한데 이어 대정읍과 안덕면 지역을 찾아 마늘 클러스터 추진과 농어촌인력지원센터 설치를 약속했다.

이날 위 후보는 “농어촌의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서귀포시의 농어업 인력난은 더욱 심화되고 있지만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은 생색내기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라며 “정부.지자체.생산자단체가 예산.인력 등을 지원하고 지역 농협, 수협과 민간 기업.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농어촌인력지원센터’의 설립을 추진해 인력난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공약했다.

또 위 후보는 “정부는 마늘 가격 안정이란 명목 하에 올해 4월까지 1만2000t의 저율관세할당 마늘을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라며 “마늘 수확을 바로 앞둔 시기에 저가수입마늘을 대량 수입.불출하는 것은 또 다시 제주마늘농가에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는 제주농업파탄 정책”이라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며 산.관.학.연이 참여하는 마늘 클러스터 추진을 다짐했다.

한편,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저녁 항공모함사거리에서 위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 후 다음 날인 12일 오전 6시30분 서귀포수협 위판장 등지에서 지원 유세를 이어간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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