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발달장애인 '희망나래 복합공간' 첫 삽
제주 발달장애인 '희망나래 복합공간' 첫 삽
  • 정용기 기자
  • 승인 2021.03.14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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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의 터전 희망나래 복합공간 착공식

제주지역 발달장애인을 위한 공간이 첫 삽을 떴다.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나래(이사장 최영열)는 지난 12일 제주시 아라1동 희망나래 복합공간 부지에서 정민구 제주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고현수, 김경학, 현길호 도의원, 강석봉 제주도장애인복지과장과 관계공무원, 희망나래 조합원 및 후원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달장애인의 터전 희망나래 복합공간 착공식’을 개최했다.

희망나래 복합공간은 제주시 아라1동 2348-5번지에 총 사업비 31억원을 투입,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815.26㎡ 규모로 조성된다.

건립을 위한 사업비 총 31억원은 희망나래 조합원 100여명의 출자를 기반으로 건립기금 모금에 참여해 주시는 후원자들의 협동으로 마련됐다.
희망나래 복합공간은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최영열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희망나래 복합공간은 시민과 함께 100년을 이어갈 발달장애인 터전으로, 더불어 잘사는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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