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데이 인 서귀포’ 5년 연속 선정…지역예술계 잇따라 등장
‘아트데이 인 서귀포’ 5년 연속 선정…지역예술계 잇따라 등장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1.03.09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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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예당 ‘통통튀는 아트데이 인(in) 서귀포’, 한문연 5년 연속 선정
다음 달부터 6개월간 달 문화가 있는 날 주간 1회
지난해 서귀포예술의전당 기획공연 '아트데이 인 서귀포' 진행 모습

지역 예술계가 중심이 된 공연기획물이 매달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서귀포에서 선보여 시민 문화갈증을 해소한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자체 기획 공연 프로그램 ‘통통튀는 아트데이 인(in) 서귀포’가 최근 5년 연속 2021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선정돼 다음 달부터 6개월간 달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1회씩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획 공연은 지역공연계를 중심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개발해 색다른 기획공연을 선사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으로 이뤄진다.

다음 달 30일 오후 7시30분 ‘뮤직밴드 콘서트: 홍조밴드 & 홍어밴드’가 공개된다.

이날 제주에서 활동하는 여성 밴드 홍조밴드와 남성 밴드 홍어밴드가 합동공연을 갖는다.

5월 29일 오후 2시에는 ‘피아니스트가 들려주는 동화이야기 시리즈 3: 코끼리왕 바바’가 선보인다.

도내‧외 피아니스트와 샌드아티스트, 동화구연가가 협력해 문학과 미술, 클래식의 즐거움을 동시에 충족시킨다.

6월 30일 오후 7시30분에는 제주 광개토예술단의 융복합 퓨전 국악콘서트 ‘제주 오복樂樂’이 열린다.

월드퓨전시나위와 소리꾼 김민정이 손 잡았다.

7월 30일 오후 7시30분에는 제주 출신으로 유럽에서 활약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윤희와 함께하는 ‘한 여름밤의 꿈’ 콘서트가 열린다. 반주는 2012년 하마쓰 국제 콩쿠르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맡는다.

8월 28일 오후 3시에는 교과서 수록 작곡가인 제주 출신 안현순의 해설과 함께하는 ‘교과서로 만나는 클래식’이 열린다. 제주 출신 성악가 현선경과 김훈석, 박태진, 바이올리니스트 김혜미, 첼리스트 오성종 등이 무대에 오른다.

10월 29일 오후 7시30분에는 서울의 클래시칸 앙상블 신작 ‘클로드 모네의 음악적 영감’이 공개된다. 작품은 프랑스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의 작품을 클래시칸의 연주로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공연은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보며 제한적으로 객석을 개방한다. 실황 중계도 이뤄진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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