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기 웰니스관광으로 극복…민관학 협력 ‘본격화’
코로나 위기 웰니스관광으로 극복…민관학 협력 ‘본격화’
  • 김지우 기자
  • 승인 2021.02.17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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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제주상의 등 23개 기관·단체, 공동선언문 채택
산업 육성 위한 제도 개선, 권역별 클러스터 구축 등 추진

코로나19로 침체된 제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공공과 민간이 힘을 합쳐 웰니스 관광산업 육성에 나선다.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18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제주형 웰니스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동선언문 채택에는 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와 제주관광협회(협회장 부동석), 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국주), 제주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회장 임안순), 제주관광학회(학회장 홍성화),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등 관광·경제·연구 분야 국가·지방공기업, 도내 출자․출연기관, 학계, 민간단체 등 23곳이 참여한다. 

참여 기관·단체는 청정지역으로서 제주 가치를 높이면서 신관광 트렌드인 힐링, 건강, 치유, 마을 관광을 융복합한 제주형 웰니스 관광산업 생태계 육성 및 경쟁력 강화를 통해 제주경제 활성화에 역량을 결집한다.

이를 위해 제도 개선을 비롯해 웰니스와 마을관광 콘텐츠 융복합상품 개발 및 브랜딩, 권역별 제주 웰니스 산업 클러스터 구축, 웰니스 관광 국제포럼 개최 등을 공동 추진한다.

임안순 제주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장은  “이번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이 제주농어촌체험휴양마을 뿐만 아니라 관광산업을 견인하는 핵심 주체기관과 공동의 목표를 실천해 나가는 의미 있는 첫 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형 웰니스 관광산업은 제주관광 산업의 신성장동력으로서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관광을 통한 지역주민의 소득 창출, 제주의 장점을 활용한 새로운 사업 창출, 제주상품의 경쟁력 확보를 통한 수출활로 모색 등 제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차세대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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