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각예술가 8명, 제주서 이색 전시
국내 시각예술가 8명, 제주서 이색 전시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1.02.0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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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7일까지 갤러리2 중선농원

국내 시각예술가 8명이 제주에서 시각미술전을 열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3월 27일까지 제주시 영평길 소재 갤러리2 중선농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리모트(콘트롤)’전시다.

참여작가는 강석호, 김세일, 박광수, 잭슨홍, 한경우, 한계륜, 홍승혜, 황용진 등 8명으로 이날 전시를 통해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 13점이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작가들이 예기치 못한 난관을 만나고 어려운 난제를 극복하는 과정을 탐구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은 이탈과 경로변경으로 얽히고 설킨 독특한 지형도를 형성하고 있다.

또 이들은 작품을 통해 현실의 예측불가능성에 대한 입장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표출해 펜데믹 시대의 불안과 동요에 암시적으로 우회적으로 대응하고 있기도 하다.

전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현실에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현실을 달리 바라보기 위해 개입 및 조정하는 과정과 소박한 시도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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