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문화산업 분야 전문인력 채용 파격 지원
제주 문화산업 분야 전문인력 채용 파격 지원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1.01.19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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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영진원, ‘문화콘텐츠 테크업 브릿지’ 사업 실시

제주 문화산업 분야 기업이 공통적으로 겪는 전문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기업 당 최대 기존 인원의 절반의 신규 인력을 10개월 간 채용할 지원이 이뤄진다. 예상 고용창출 성과는 최소 60명이며 향후 고용 안정성 확보는 과제다.

행정안전부, 제주특별자치도,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도내 문화산업분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문화콘텐츠 테크업 브릿지’ 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문화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인력의 매칭과 채용 시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기존 직원 수의 최대 50%까지 신규 채용 후 월 최대 180만원의 급여와 10만원의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비용 지급 기간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다.

특히 채용인력이 현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교육이나 멘토링 프로그램도 준비돼있기에 기업이 필요한 인력을 중기적인 관점에서 키워나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진흥원에서는 이번에 시행되는 사업을 통해 최소 60명 이상의 고용창출 성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1기업당 1명 이상의 전문인력을 확보함으로써, 도외기업과의 기술격차 해소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중이다.

사업의 공모기간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www.jejufc.or.kr)내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이번 사업과는 별개로 2019년부터 시행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에서 총 28개 기업을 지원, 제작기술 교류 지원 및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지원 23건을 통해 53명의 정규직 고용 창출을 이끈 바 있다. 진흥원은 향후 두 사업을 연계시킨다는 입장이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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